본문 바로가기

언론기고

작성일 2017.06.19 조회수 441
현장25시 > 언론보도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2017.6.19. 원주투데이 기고_원주관광 1코스, 출렁바이크
작성자 시정홍보실
2017.6.19.자 원주투데이 기고(원주시장 취임 7주년 특별기고)한 원문입니다.

제목 : 원주관광 1코스, 출렁바이크
기고 : 원주시장 원창묵

우리는 아이들에게 꿈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친다. 꿈을 현실로 바꿀 때 마다 우리들의 삶은 풍요롭게 발전해 왔다. 2010년 원주시장이 된 이후 7년여 동안 내 고향 원주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갈 곳이 없다고, 여기에 무슨 관광이냐고 말하던 이 곳 원주를,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다.

처음 시장에 취임한 후, 기존의 공원조성계획을 보고 시민들이 즐겨 찾아야 하는 공원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기후변화홍보관과 교육관을 유치, 이전시켰다. 또, 치악산 계곡수의 낙차를 이용한 무동력 분수와 물놀이장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설치했다. 지금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 행구수변공원이다. 이렇게 공원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여 만들고 있다. 여성가족공원에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물놀이시설이 있고, 학성공원은 인공폭포와 분수가 길 가던 시민들을 반긴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시민이 다가와 하는 말이 주말이 귀찮아 죽겠단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애들이 조른단다. 놀러 가자고, 물놀이 공원도 가고 레일바이크도 타고, 주말엔 쉬고 싶은데 말이다. 그러면서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싫지 않은 표정이다. 최근에 개장한 중앙도서관 옆 열린광장과 음악분수는 시민들의 호응이 바로 나타나고 있다. 가볼만 한 곳들이 생겨나 너무 좋다는 시민들의 반응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그동안 행정이 시민들의 가려운 곳,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에게 7년이라는 시간은 바로 이런 부분들을 바로잡아 나가는 과정이었다. 간현 레일바이크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뮤지엄산도, 비록 민간시설이지만 행정의 직간접적인 지원 없이는 조성되기 어려운 원주시의 자산이다.

나는 매달 한 두 번씩 브리핑을 한다. 비록 기자초청 브리핑이지만 결국은 원주시가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 하려는 일은 무엇인지 시민들에게 고하고 소통하려는 것이다. 얼마 전 브리핑에서 간현 소금산에 200m 출렁다리와 전망대를 올해 안에 설치하겠다고 한 바 있다. 늦어도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전에는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과 올림픽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원주를 꼭 들러 가는 코스로 만들려 한다.

도심엔 걸어서 5분 거리에 공원이 조성되고, 특색 있는 미로시장과 프리마켓 등 문화와 관광 콘텐츠가 있다. 교외로 나가면 간현 레일바이크, 뮤지엄산이 있고, 소금산 출렁다리와 전망대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아이들이 아빠에게 출렁바이크 타러가자고 하지 않을까? 출렁다리와 레일바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원주에 갈 곳이 없다는 푸념은 점점 줄어 들 것이다.

관광제일도시를 만들겠다는 꿈은 꿈이 아니다. 100만 인구가 살 수 있는 건강도시, 푸른 공원도시, 관광레저도시, 그리고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시장으로서 가져야 할 비전이고 책무라고 생각한다.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결실은 없다. 그렇게 열정을 쏟아온 7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허물은 허물대로 성과는 성과대로 성찰하고 독려하며 남은 기간 못다 한 일들,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의 마무리에 전념하려 한다. 어쩌면 어떤 사업들은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지 모른다. 할 수 있는 데까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시정홍보실
  • 담당자 김고은
  • 전화번호 033-737-2126
  • 최종수정일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