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관광

원주, 자연에서 숨쉬다

치악산둘레길은 치악산 외곽을 시계방향으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3개 시·군(원주시·횡성군·영월군)을 경유한다. 또한 옛길, 등산로, 샛길, 임도, 둑길, 마을길 등 기존의 길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길을 내고 다듬어 치악산 둘레를 최대한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치악산자락의 아름다운 숲과 맑은 계곡을 만날 수 있으며, 천년고찰 수룡사, 운곡선생과 태종의 이야기, 단종과 김삿갓이 넘은 싸리치 등 곳곳마다 이야기가 넘쳐나는 길이다.

치악산둘레길의 피날레를 장식할 11코스는 반곡역과 한가터를 거쳐 국형사까지 크고 작은 고개와 능선을 경유함은 물론, 치악산 자락의 맑고 깨끗한 계곡들도 많아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가터 인근에 조성된 잣나무 숲길은 탄성이 나올 정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거리 : 7.6㎞ / 소요시간 : 2~3시간 / 난이도 : ★★★

1코스가 펼쳐지는 행구동과 소초면은 치악산국립공원을 등지고 앉아 광할한 원주 벌을 내려다보고 있다. 코스 곳곳에는 치악산의 소나무 숲속에 자리한 고찰이 많으며 골짜기마다 환상적인 비경과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자원들이 때 묻지 않은 채 보존되고 있어 시민의 피서 및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거리 : 10.4㎞ / 소요시간 : 3시간 / 난이도 : ★★★

2코스는 치악산국립공원 내 치악산 자락을 따라 고개 하나를 넘어야 한다. 이 일대 주민들은 고개 이름을 ‘새재, 왼골, 무너미’라고 하였다. 과거 학곡리 일다 주민들이 이 고개를 넘어 장터나 학교를 오가기 위해 사용하던 옛길로 숲과 계곡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거리 : 7㎞ / 소요시간 : 2~3시간 / 난이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