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관광

안녕하세요!
이번 연휴에 치악산 자연휴양림에 머물면서 원주를 처음으로 여행했습니다.
동생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원주 시내와 시외 1박2일간 고루고루 둘러보았어요.
올댓스탬프 앱에서 ＇원주 구석구석 어디까지 가봤니?＇ 투어 도전하면서 루트를 짜고 다녔는데요,
원주의 가볼만한 곳이 잘 추천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여행도 하고
또 스탬프투어 후 베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도 받았지요! 일석이조!
자~ 제가 다녔던 코스 소개합니다!


1. 소금산 출렁다리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배경으로도 등장한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은 작은 금강산이란 뜻으로 간현관광지에 차를 대고 걸어들어가는데요,
가는 길목도 아름답지만 입장료 3천원을 내면 2천원을 원주사랑상품권으로 내어주어 원주시내나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57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야하긴 하지만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빼어나고 시원합니다.

2. 원주 시내 돌아보기 （미로예술시장）
미로예술시장은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을 경우 시장 내에서 1만원 이상 사용시 1시간 주차권을 줍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도 출연한 식당들이 이곳 시장 2층에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맛집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복고풍 간판들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사진찍기 좋은 곳!

3. 원주 시내 돌아보기 （박경리 문학공원 / 한지테마파크）
일정 중간중간에 비가 와서 원주 시내에 대하소설 ＇토지＇ 작가 박경리 문학공원, 옛집이나 원주 한지테마파크는 우천시에 가기 좋습니다.
토지가 탈고된 날도 8.15이어서 8.15이 토지의 날로 지정되었는데요, 저희도 마침 8.15에 방문했지요.
26년간 써온 대하소설인 만큼 등장인물 관계도도 엄청나더라고요.
박경리 선생님이 실제 살았던 옛집도 잘 보존되어 있어서 공원 거닐기 좋습니다.
또한 한지테마파크는 원주=한지? 갸우뚱거렸었는데, 해설사 분의 자세한 한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지니
지식이 늘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입장료도 없으니 꼭 가보세요.

4. 치악산 구룡사
원주 하면 치악산! 치악산의 맑은 정기를 받아 외각에 있는 （그렇지만 멀지 않은!） 구룡사에 방문했습니다.
들어가는 길이 그렇게 아름답습니다. 개천을 옆에 끼고 숲길을 걸어올라가는데 정말 상쾌하더라고요.
조용한 산사의 고즈넉함이 좋았습니다. 템플스테이로도 와보고 싶더라고요.

5. 원주 외각 황둔마을과 용소막 성당
찐빵은 안흥찐빵만 알았던 저에게 이번 여행은 황둔찐빵을 알게해준 계기가 되었죠.
달지않고 팥알이 씹히는 소는 정말 지금도 침이 고이네요.
원주 황둔찐빵마을에 들러 갓 쪄낸 찐빵도 꼭 맛보시고 근처 강원도에서 3번째로 오래된 105년된 용소막 성당도 들러보세요.
건축미가 빼어날 뿐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곳입니다.


원주 스탬프 투어 덕분에 하루 투어 코스로 손색없는 멋진 여행을 했습니다. 숙박은 치악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했어요! ^^
다음엔 안가본 곳으로 또 들르고 싶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시 원주사랑상품권을 페이백 해주는 아이디어는 지역 경제 상생 측면에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