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여행후기

추천>여행이야기>여행후기글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핸드폰, 내용, 파일 제공
담담하고 평안한 원주의 속살
작성자 김영미
핸드폰 비공개
안녕하세요.
원주에 이사를 계획하면서, 일을 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이사를 오려고 마음먹고 원주의 이모저모를 저도 모르게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정 붙이고 살만한 곳인지, 마음이 이끌리는 곳인지.
그래서 결국 원주로 정착하기로 마음 먹었지요.

이번 당일 원주를 다녀온 것은 이사를 위한 준비로
새벽 6시 차를 타고 가서, 저녁 8시 차를 타고 올라오는 바쁜 일정으로
여행이랄 것 없는 짧은 여정이었습니다.
그래도 볼 일을 보는 틈틈이, 장소에서 장소로 이동하는 틈틈이 원주의 모습들을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여행후기를 올리는 것도 단계동 사무소에서 원주시에 관한 브로슈어를 몇 종 챙겨왔는데
그 중에서 보고 알게 되었구요.
저는 유명 관광지로서의 원주도 좋지만,
좋은 삶의 터로서의 원주의 가치를 소중히 여깁니다.
텃세없고 인정많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은 담담하고 평안한 원주와 원주 사람들의 심성을요.
여행의 진정한 맛은 유명한 관광지를 순례하는 것 뿐 아니라, 그 도시의 일상을 느끼는 것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제가 본 원주의 이런 면모에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돌아와서 살펴보니 사진 몇 장이 있어 소감과 함께 올립니다.
제일 감동적인 것은 시내 어디서든 치악산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매일 그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그 놀라움을 잊기 쉽겠지만요.
그리고 다음으로 찍은 사진은 단구동에서 찍은 조그만 벽화와 태장동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이름도 빈티지스러운 '새마을 정육식당' 그리고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그려놓은 마을벽화의 일부네요.
느낌이 좋아 찍어둔 사진 이곳에 공유하고자 짧은 소감과 함께 남깁니다.
이번 원주행은 여행이랄 것도 없이 짧은 여정이었지만,
여행자로서 원주를 걷는 것도 얼마 남지 않은 일이라..
지금 이 순간 원주의 원주민이 아닌, 원주의 여행자인 이 순간을 짧게 기록합니다.
파일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