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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둘레길 3코스
작성자 이상호
핸드폰 비공개
원주에서 20년 가까이 살았지만 직장 발령때문에 타지역으로 이사와 항상 원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치악산둘레길이 조성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도 가서 걷겠다는 마음만 갖고 있다가 이번에 실천으로 옮겼다... 그래서 걸은곳이....
3코스 수레너미길
수레너미재는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한다리골에서 횡성군 안흥면 강림리를 연결해주었던 옛길로 치악산 능선의 매화산과 천지봉사이의 고개를 말하며 이 고개를 수레너미재라고 부른다고한다.

수레너미는 태종 이방원이 스승인 운곡 선생을 만나기 위해 수레를 타고 넘은 고개로 유명하며 이 길은 이방원이 임금에 등극하기 전인 1415년 운곡을 찾아왔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고 돌아갔는데, 이방원이 운곡을 찾아왔을 때 머물던 곳이라고 하여 불린 태종대까지 연결되는 길이라고 하는데 그 길이는 14.9Km이며 평균 소요시간은 4~5시간 정도이며 난이도는 조금 힘듦이리고 치악산둘레길 지도에 적혀있다.

난이도가 조금힘듦이라 만약을 대비해 안전하게 등산장비를 갖추고 보통의 산행과는 늦은 시간인 오후 2시라 수레너미길을 왕복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되어 수레너미재까지만 갔다 오기로 하고 걷기 시작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치악산둘레길이 4.3~11.28까지라 날짜와 시간이 맞는다면 함께 하는것도 좋을듯하다.
드디어 수레너미길 입구...걷기시작이다.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걷는게 너무 좋다.
약 500m마다 설치된 이정표도 깔끔하게 잘되어있다.
짚라인 공원도 있는데 이곳에서 짚라인도 몇번 탔다...산속에 공원이라...너무 좋다.
그렇게 산속의 좋은 숲길을 걷다보니 오늘의 목표지점. 수레너미재 정상이다.
난이도가 조금힘듦이라고 되어있는데 전혀 힘들지 않고 쉽게 갔다 왔다.
2시 5분에 출발해서 입구에 도착하니 5시 5분 정확히 쉬는 시간 포함해서 왕복 3시간이 걸렸다.
이 정도 둘레길을 걸으면 체력에도 크게 부담되지 않고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친구가 추천한 3코스... 끝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곳을 걸어서 그런지 마음 또한 즐거운 날이었다.
다음은 몇 코스를 걸을까 하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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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관광과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