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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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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가르는 아찔함에 스트레스 날려~
작성자 김태영
핸드폰 비공개
원주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라
친숙해서 1년에 한번은 다녀오는데
몇년전 소금산 출렁다리는 처음생겼을때 왔을때
우와~!좋았었다
근데 그때는 겨울이라 풍경이 아쉬웠었다
이번에 잔도와 울렁다리 생겼다고 해서
오고싶었는데
제가 속한 트레킹 모임에서
이번 소금산 코스를 올렸을때
1빠 당연 찍고 기대했다
일부러 기차여행으로 청량리에서
한시간 가량의 서원주역!
이리 가까웠나 싶고 길도 막히지 않으니
더더욱 근접성 좋타!
서원주역에 내려 30분거리를 걸어서 오는데
노란 금계국이 살랑살랑 반겨 설레는 마음에
단순한 길임에도 금방온듯..ㅎ

입구 다다르니 관광객으로 북적하니
간만에 핫플에 온듯 설레고
저희 일행도 11명이라 사람찾기 바쁘지만
출렁다리를 향해 578개 계단을 숨가쁘게 올랐다

앗!
여기서 하나 공통된점을 하나 말하자면
내가 이달초에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와
우두산 Y자 출렁다리를 다녀왔었는데
모두가 570~580개의 계단을 오른다는
공통점을 찾았다는것 ㅋ
출렁다리의 높이가 넘 높으면
관광객들이 오르기 부담스럽지않을만큼의
높이라는게 저의 단순한 추측일까?
그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상상..

암튼 몇년만에 제대로 신록진 자연의
풍경을 보고싶은지라 반갑지않을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중국의 장가계를 연상시킨다는
잔도로 이어져서 스카이 타워와 울렁다리로
온전한 코스로 이어지니말이다
요즘 속속들이 잔도가 산절벽에 생기니
경치즐기면서 무서울틈이 없다
스카이 타워에 다다랐을땐
탁트인 절경과 바람에 묵은 스트레스 발사~!
그전 출렁다리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노오란 울렁다리
같이 온 멤버들이랑 더울 즐겁게 사진 찍으며
즐거움은 배가 되네ㅎㅎ
역쉬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건 사진뿐...
다시 계단을 내려오니
유유히 흐르는 녹빛 삼산천과 절벽의 어우러짐이
아쉬움 마음을 진정시켜주듯 유유히 흐르고
나오라쇼광장의 음악분수와 야간관광조명 나오라쇼 등은
즐기수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젠 제법 무거워진 발걸음으로
버스편도 애매하고 서원주역으로 다시 걸어간다
날이 뜨거워지니 첨왔던길이 두려워지는데
그늘진 플라타너스숲길로 갈수없나 고민했을때마침
지나가는주민께서 서원주역으로 연결된다고 하신다
그래서 첨왔던 길말고 그길로 가니
서원주역뒤 철책으로 다행히 쪽문이 있어
역에 도착해보니 아까 왔을때 긴장감으로
몰랐었는데 이렇게 최근에 지어 크고 좋은지 ...
그런데 사람은 거의 없다
참 잘 지어졌는데 아깝다는 느낌을 안고
소금산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기차에 올랐다

내가 느낀점은
2킬로 내외지만 연계교통이 불편하다
오는도중에 길에 보니 공원조성중이던데
도보 이정표나 도보 안내길도 없다
기차역이 근처에 있는 잇점에도
소금산과 기차시간에 마춰 단순연계
셔틀만있어도 좋으련만...
결국 관광버스나 자차로 가야하니 좀은 아쉬웠다

그리고 크게 아쉬운점 한가지라면 입장료
3월이전엔 무료 5월이전엔 3000원으로
그중 2000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줬는데
불과 5월초에 9000원으로 300%인상이다
아니 지역상품권도 안주니...더하지?
사실 좀 화가 많이 나는 부분이다
내가 5월초 채계산 출렁다리 무료
우두산 Y자 출렁다리 입장료 3000원에
2000원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 너무하다
뭐 나름 나오라쇼 분수쇼 야간경관관람을
포함시켰다고 하겠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시간상 즐길수없는 부분이라 사실
울며 겨자먹기식...
차라리 야간입장료 따로 하심이...
이런 살인적인 물가인상 시국에 올린다는것은
좀 이해가 안되긴하다

좋은 소리만 쓸수도 있지만
서울에서 의외로 근접성이 좋은 원주가
차로가면 길이 막혀 시간이 의외로 걸리는데
기차로 가니 좋긴한데 그다음이 문제가 되니
의외로 손쉽게 갈수 없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적어도 소금산관광지가 제법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도 주변사람들은 먼길이라 생각하니 말이다
다음에 한번더 여유롭게 다녀오고 싶지만
입장료때메 살짝
한번은 내고 오지만 두번은 글쎄...망설여지네
암튼 스트레스 풀고 잘 다녀왔다

간략하게 여행정보를 드리자면
오전 9시 55분 무궁화호 타고 11시경 서원주역 도착해서
소금산 출렁다리 ~잔도 ~스카이타워~울렁다리~분수광장~
서원주역 16시 44분차 탑승 (약 14~5Km)
좀더 여유롭게 걸어서 분수광장에 커피나
막걸리의 여유의 시간도 가지고 18시 48분차나
19시 59분열차타고 오면 좋을것 같다(편도 5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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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