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관광

원주천과 삼산천이 합류하는 간현 협곡에 자리한 간현유원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두몽폭포와 소금산 등의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간현관광지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백사장과 수심이 얕은 맑은 강물 때문에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다.

◇시대 및 용도 : 고려 중기, 고려 충신 원충갑의 묘역

◇내력 : 원충갑(1250~1321)은 고려의 무신으로 원주 출신이며 본관은 원주이다. 향공진사로 원주별초에 있으면서 1291년(충렬왕 17) 원의 반란군인 카단적[哈丹賊]이 치악성을 포위하자, 전후 10차에 걸쳐 적을 크게 무찔렀다. 이로부터 카단적은 예봉이 꺽이어 감히 공격도 노략질도 하지 못하였고 여러 고을에서도 굳게 방어하게 되어 비로소 카단적을 경시하는 마음이 생겨났다. 원충갑의 이러한 공로로 원주는 익흥도호부(益興都護府)로, 다시 1308년 원주목으로 승격되었고, 원주에 부과되던 각종 부역과 잡공이 3년 동안 면제 되었다. 원충갑 또한 여섯 번 전임하여 삼사(三司) 우윤(右尹)에 올랐다. 시호는 충숙(忠肅)이고 치악산 영원산성안에 사당을 지어 제사를 모시다가 1669년(현종 10년)사당을 세워 원충갑을 추향하고 김제갑과 원호를 배향하였고, 1670년(현종 11) 윤2월 7일 충렬사로 사액되었다.

소금산 등산로는 간현관광지내 삼산천 계곡의 수려한 경관을 따라 정상부의 쉼터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조망할 수 있다.

등산로가 끝나 내려오면서 소금산교를 건너 기암 절벽으로 둘러 쌓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장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간현암이 나온다. 50~60m의 병풍 같은 암벽 중 두군데에 23개의 코스를 1993년 원주클라이밍 협회에서 개발하여 현재 5곳 50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산을 좋아하고 암벽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