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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정보마당 > 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상세보기 - 호수, 제목, 내용, 파일, 년도, 월 제공
호수 335
제목 건강한 모 기르기를 위한 종자소독은 벼농사의 기본
내용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알맞 고 수량보다는 밥맛이 좋은 우량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모 기르기를 위하여 확보된 벼 종자는 까락 제거와 소금물가리기(염수선 또는 수선)를 실시한 후 종자소독, 씨앗담그기(침종) 및 싹틔우기(발아), 씨뿌리기(파종), 모 기르기(육묘)를 실시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종자소독과 씨앗담그기 및 싹틔우기 과정이 중요하다. 이 과정의 관리가 부실할 경우 뜸묘, 키다리병 등 초기육묘병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이번 호에는 건강한 모 기르기를 위한 종자소독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 선택 및 준비
건강한 모 기르기를 위해서는 정부 보급종 또는 순도 높은 씨받이(채종)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신품종을 선택할 때에는 지역별, 익는 시기(숙기), 재배 안전성, 유통판매 등을 고려하여 지역 적응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자소독 전 보급종이 아닌 종자는 까락 제거 작업 후 소금물가리기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할 경우 볍씨를 소금물에 너무 오래 담가 두면 싹트임 비율이 낮아지므로 곧바로 맑은 물로 씻어 주어야 한다.

볍씨소독은 왜 해야 하나?
종자소독을 안 할 경우, 종자로 전염되는 주요 병해충인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종자 전염 병해충의 예방을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 종자소독이다. 종자소독의 방법으로는 친환경 벼 재배에 많이 사용하는 냉수온탕침법과 약제혼용종자소독법 등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벼이삭선충이나 벼잎선충 발생 우려 지역은 살충제와 동시에 처리해 방제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종자소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균일한 온도 유지가 가능한 볍씨발아기를 이용하여 온탕침법과 약제혼용침지소독 등을 실시한다.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담근 후 바로 10분간 냉수처리하고, 물 온도 30℃에서 24시간 약제침지소독 후 맑은 물로 2~3회 세척하여 싹틔우기를 실시하면 된다. 담근 시간이 10분이 넘어가면 종자가 손상되어 발아 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종자소독에 사용한 소독물은 하수구나 하천에 바로 버리면 하천의 오염원이 되므로 반드시 석회, 볏짚재, 흙 등을 넣어 정화한 후 유휴지나 퇴비사에 버려야 한다.

종자소독 후 볍씨 담그기와 싹틔우기도 기본
종자소독 후 볍씨 담그기, 싹틔우기를 생략하고 바로 씨뿌리는 경우 못자리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종자소독 후 반드시 볍씨 담그기를 실시해야 한다. 볍씨 담그기는 종자소독 적산(敵産)온도 100℃를 기준으로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5℃에서 7일간 맑은 물을 공급해 싹틔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싹의 길이는 1~2mm가 씨뿌리기에 적당하며 매일 물을 갈아주어야 한다. 종자소독 후 품종볍 안전 볍씨 담그기 가능 기간을 살펴보면 삼광, 다미는 1~2일, 운광, 추청, 호품, 황금누리는 3~4일, 일품, 일미는 5~6일, 남평벼는 7일이 알맞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8, 충남도원)특수미(유색벼)의 안전 볍씨 담그기 기간은 아래 표와 같다. 종자소독 후 볍씨를 담글 경우 적진주, 건강 홍미는 소독 후 바로 씨뿌림이 가능하였으며, 흑광, 신명흑찰, 신농흑찰 등은 담그는 온도에 따라 1~9일이 추가로 소요되었다.(2011, 식량원) 보급종 종자는 포대를 풀어서 종자 20kg에 물 40L를 붓고, 필요한 경우 적용 살충제만 넣어 충분히 저어준다. 물 온도는 30℃를 유지하며, 약제별로 24~48시간(작물보호제 지침서 참조) 담가 소독한다.
파일
년도 201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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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