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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정보마당 > 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상세보기 - 호수, 제목, 내용, 파일, 년도, 월 제공
호수 323
제목 여름철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고추 비가림 재배기술
내용 고추 비가림 재배 전용시설 구조설계와 계통 선발 우리나라에서 고추는 김치뿐 아니라 대부분의 반찬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어 항상 식탁에서 접하는 소비량이 많은 채소이다. 고추는 대부분 여름철에 노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고온이나 집중강우 등의 빈번한 이상기상으로 병 발생이 증가하여 생산량이 감소함으로써 가격이 폭등하는 등 국민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최근 정부는 고추의 수급 안정을 위하여 정책적으로 비가림 재배 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실제로 과채류의 여름철 비가림 재배 시 병 발생이 노지재배보다 적고 수확량은 약 20%정도 증가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고추 비가림 재배 시설은 기존의 하우스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특별한 규격 설정이 없었다. 하지만 고추에 맞는 전용 시설 개발은 수량 증가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편리성, 재해에 대한 안전성을 위하여 꼭 필요했다. 고추에 적합한 비가림 전용 시설 규격은 하우스 중앙부위의 높이가 3.9m, 측면부의 높이는 2.0m, 하우스 폭은 7m로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개발한 비가림 시설은 구조안전 진단결과에서도 하우스의 구조 성능이 설계 성능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추 유전자원을 비가림 재배 시설에서 재배하여 수량성과 원예적 특성 등이 우수한 비가림 재배에 적합한 5계통을 최종 선발하였고, 그 중에서 RS1은 중간 모본으로 활용성이 높아 품종을 출원하였다. 고온에 따른 피해양상과 적절한 차광 방법 여름철 고추 비가림 재배 시설 내에는 강한 햇빛과 높은 온도로 인하여 40℃ 이상 올라가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고추 꽃이 수정이 되지 않고 떨어져 수량이 감소한다. 온도가 더욱 올라가 50℃ 정도가 되면 고추의 생장점이 피해를 받아 말라죽게 되는데, 이때 가급적 빨리 온도와 물 관리를 정상으로 해주면 말라죽은 생장점 아래에서 새로운 생장점과 줄기가 발생하여 정상적으로 개화와 착과가 되어 수확을 할 수 있다. 고추 비가림 재배 시 강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서 차광망을 사용하고 있는데, 80% 차광망을 사용하면 고추는 전혀 착과되지 않았고, 30% 차광망을 지속적으로 처리한 경우에도 낙화율이 높아 수량이 떨어졌다. 따라서 가급적 차광은 하지 말고 꼭 해야 할 경우에는 차광정도가 낮은 것을 사용하고 차광망을 씌울 때는 하우스 내부보다는 외부에 씌우는 것이 좋다. 특히 물 부족 조건과 차광 정도가 심할수록 고추 잎의 두께가 얇아지고, 엽육조직 발달이 미약하였으며 기공주변 조직이 쭈글쭈글하게 되어 피해가 발생하므로 충분한 물 관리가 필요하다. 고추 비가림 재배 시 순지르기 통해 작업 편리성 도모 고온기 비가림 시설 재배 시 고온으로 인하여 고추의 키가 매우 커서 수확이나 줄기유인 작업하기가 어렵다. 이때 지제 부위로부터 약 1.5m 위치에서 위쪽에 있는 줄기를 수평으로 절단(적심)을 하면 적심을 하지 않은 것보다 줄기 유인관리나 수확 작업이 편하였고, 수량도 크게 낮아지지 않았다. 그러나 적심위치가 1.5m 높이에서 적심해 주는 것이 좋다.
파일
년도 201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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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