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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축산물 이력제라고 아세요?
◆ 이력제라 함은?
○ 몇 년전부터 농산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언론매체 등을 통해 자연스레 ‘이력제’라는 제도가 언급되기 시작
○ 종자라면 파종, 가축이라면 탄생에서부터 차근차근 관리방법, 유통방법과 체계 등을 기록하여 안전성을 확인하는 제도
○ 이력제가 탄생하게 된 계기는 가짜상품의 유통, 가축질병의 발생 등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필요성의 증가때문
○ 세계적으로 대발생한 가축 질병발생도 이력제 정착에 크게 한 몫을 하였는데 조류독감, 구제역 등이 대표적인 질병
○ 기존에 이력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의 인식은 높은 편이 아니었으나 관심이 높아지게 된 계기는 식중독 사고 때문
◆ 이력제,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는 축산물 이력제를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이력제가 실시 중
○ 고등어, 갈치 등 국민들이 즐겨먹는 수산물도 이력을 관리하는 ‘수산물이력제’가 시행되고 있음
○ 농산물도 이력추적제가 적용되고 있는데 재배와 작업환경, 종자, 유통까지 기록이 의무화된 GAP농산물이 대상
○ 가공식품과 수입식품에 대해 관리하는 식품이력제도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음
◆ 이력제 믿어도 되는지, 직접 알아 볼까요? 소!
소 및 쇠고기 이력제를 살펴보면 크게 사육, 도축, 포장, 판매의 4단계로 나누어 짐
○ (사육) 사육단계의 첫 번째는 태어나거나 살아있는 가축을 수입했을 때 하는 출생(수입)신고에서 시작
○ (도축) 미리 도축신청을 한 후 이력추적시스템에 등록하고 위생검사 및 도축, 등급판정결과도 추가하여 시스템에 등록
○ (포장처리) 포장처리업체에서는 도축된 가축과 이력번호 일치여부(도축일, 등급 포함)를 확인하고(3차), 포장 후 또 등록
○ (판매) 판매업체에서는 거래명세서와 이력정보를 확인 후 인도받아 거래내역을 시스템에 기록하고 상품에 이력번호를 게시
◆ 이력제 믿어도 되는지, 직접 알아 볼까요? 돼지!
돼지 및 돼지고기 이력제도 소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단계로는 4단계이고 각 단계별로 최소 2회 이상 확인하는 절차를 거침
○ (사육) 돼지사육농가는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장식별번호를 가지고 있어야 함
소는 한 마리가 각각 다른 번호를 부여받으나 돼지의 경우는 숫자가 많아 농장단 위로 구분하는 것이 차이점
○ (도축) 질병예방접종 확인서와 농장식별번호, 두수를 대조하여 확인 후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이력번호를 발급받아 도체에 표시
○ (포장처리) 도체를 매입한 업체는 이력번호 확인 후 포장, 처리, 판매실적을 농장 단위로 구분하여 이력시스템에 추가 입력
○ (판매) 물건의 거래명세와 이력번호를 확인한 후 이력시스템에 등록하고 이를 소비자가 확인가능하도록 상품, 진열대에 표시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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