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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파의 단점 보완하고 기계이앙의 장점 접목한 벼 무논직파 재배
벼 무논직파 재배는 기존의 담수표면산파, 무논 골뿌림 등 직파 재배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계이앙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직파 재배 기술이다. 특히 입모가 양호하고 생육이 균일하며 쓰러짐에 강해 수량과 미질이 과거의 직파 재배보다 크게 향상된 기술이다.
논과 밭에 반 야생적으로 생존하며 방제 어려운 잡초성벼
논과 밭에 반 야생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벼를 잡초성벼라고 하며 명칭은 악미(惡米)를 위미하는 앵미라고 불린다. 탈립(떨어짐)이 쉽고, 대부분 종피가 적색이며, 재배 벼보다 키가 크고, 긴 까락이 있는 것이 많고, 벼 껍질은 검거나 황갈색이다. 잡초성벼는 탈립이 잘 되고, 휴면성이 강해 환경적응성이 뛰어나며 특히, 일반 벼와 생리·생태적 특성이 같아 발생 후 선택성 제조제가 없어 방제가 어렵다.
잡초성벼의 경감대책
1) 잡초성벼 조기 발아유도
잡초성벼 발생이 많았던 논은 가을에 논갈이를 하지 않고 다음해 4월 상·중순에 담수하여 탈립된 잡초성벼 종자의 발아를 유도한후 5월 상순에 비 선택성 제초제를 살포하고 논갈이와 정지작업을 하면 잡초성벼를 크게 줄일 수 있다.
2) 발아세 높은 품종선정과 건답기간 단축
잡초성벼는 발아 시 산소 요구량이 많아 건답 기간이 길수록 발생이 많이 된다. 현재의 무논 직파 재배는 입모율 향상을 위하여 파종 후 건답 기간을 10일로 설정하고 있어 잡초성벼 방제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건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초기 발아세가 높은 품종을 파종하고 입모 상태에 따라 건답 기간을 현재 10일에서 5~7일로 단축하면 잡초성벼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여건에 따라 1),2) 방법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