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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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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21
제목 인삼 논재배 예정지 관리 시 왕겨숯과 볏짚 퇴비 시용 효과
내용 인삼 논재배 시 반드시 토양 검정 필요 인삼은 다른 작물에 비해 연작장해가 심하기 때문에 한번 재배했던 곳에서 다시 재배하려면 10년 이상의 긴 기간이 지나야 한다. 인삼의 연작장해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뿌리썩음병에 의한 피해인데, 인삼을 수확한 토양에서 일정한 기간을 경과하지 않고 다시 인삼을 재배하면 뿌리썩음병으로 인해 전혀 수확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인삼 재배를 위해 새로운 밭을 계속 찾아다녀야 하는데 점점 초작지를 찾기 어려워 논을 이용한 인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인삼을 파종 및 이식하기 전에 인삼이 자랄 수 있는 토양조건을 조성해 주는 단계가 있는데 이를 예정지 관리라 한다. 논토양은 화학비료를 사용하면서 벼를 재배하기 때문에 반드시 토양검정을 해야 한다. 토양검정은 농업기술센터 및 토양검정기관(도 농업기술원, GAP 인증기관 등)에 의뢰하고 분석 결과를 발급받을 수 있다. 비옥도가 적합하거나 낮으면 1년간, 비옥도가 높으면 2년간 예정지 관리 토양 검정 후 비옥도를 고려하여 예정지 관리 기간을 결정한다. 비옥도가 인삼재배에 적합한 범위에 있거나 낮으면 1년간 예정지 관리를 하고, 비옥도가 너무 높으면 과다한 양분을 소모시키기 위해 2년간의 예정지 관리가 필요하다. 예정지 관리 작물로는 수단그라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4월 하순~5월 상순 사이에 10a당 6kg 파종하고 7월 중순에 예취하여 땅속에 넣고 갈아준다. 7월 중순~10월 하순 사이에 수단그라스의 부숙을 촉진하기 위해 10일 간격으로 경운과 로터리를 10회 이상 실시하는데 경운 시에는 30cm 이상 깊이갈이를 하여 심경으로 표토에 집적된 염류를 작토층과 잘 섞어주어야 한다. 인삼은 한번 심으면 한 곳에서 4년 이상 자라야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시기에 따라 필요한 양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밑거름의 시용이 매우 중요하다. 밑거름으로는 질소성분이 적고 완효성인 완숙 유기물 또는 약토 등을 시용한다. 예정지 관리 후에도 토양검정을 하여 토양 의 화학성이 인삼 재배 기준에 맞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인삼 논재배 시 예정지 관리 유기물로는 왕겨숯, 볏짚 퇴비가 좋아 논에서 예정지 관리 시 유기물을 시용할 때는 10a당 1㎥의 왕겨숯 또는 1톤의 볏짚 퇴비가 효과적이다. 왕겨숯 1㎥ 시용했을 때에 무처리에 비해 6년근 인삼 수량이 67% 증가하였고, 적변 발생률은 64% 감소하였다. 또한 볏짚 퇴비 1톤을 시용했을 경우에도 무처리에 비해 6년근 인삼 수량은 17% 증가하였고, 적변과 은피 발생률은 20%, 15% 씩 각각 감소하였다. 반면 유기물로 계분 등의 축분 퇴비를 시용했을 경우 시용량에 상관없이 무처리, 왕겨숯 및 볏짚 퇴비를 시용했을 때보다 수량이 줄고 생리장해 발생률이 현저히 늘어났다. 따라서 논토양에서는 질산태질소와 유효인산을 다량 함유하여 염류농도(EC)를 높여 뿌리 생육을 억제하고 생리장해를 빈번하게 유발하는 축분 퇴비 대신 왕겨숯 또는 볏짚 퇴비를 시용해 주는 것이 좋다.
파일
년도 201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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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