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

4 H는 지덕노체를 뜻하는 영문 앞 네글자의 “H”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니라 4 H운동의 역사는 농촌의 발전사와 함께한다. 한국의 4 H운동은 미래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청소년 후계인력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의 농심함양, 농업후계인력 양성, 민간주도 4 H운동의 자생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4 H운동은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우리나라 농촌근대화 운동으로서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한 가장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청소년들이 4 H 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양식을 갖추고 친환경적 체험으로 농심을 키워 건전한 미래세대로 자라면서 지역과 나라에 기여케 하는 것이 목표였다. 동네마다 있던 4 H회 젊은이들의 활약은 우리나라 농촌의 발전의 토대이자 원동력이 됐다. 지금까지 4 H회에 가입해서 활동했던 회원들이 450만 명에 이르며 후계농업인의 80%가 4 H회원 출신이었다는 통계만으로도 4 H회가 농촌 발전에 미친 영향을 짐작할 수 있다. 4 H회는 지난 70년간 젊은 회원들을 중심으로 작물, 화훼재배, 생활환경보전, 선진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시대성과 농촌의 변화 모습에 따라 4 H역사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업중심이 농업에서 공업과 서비스업으로 바뀌며 1980년대 이 후 농촌지역사회 중심의 4 H회의 급격한 위축을 가져왔다. 1990년대 학생4 H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학교4 H 활동조직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여 많은 학생4 H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인성교육과 미래농업 후계인력 양성의 핵심은농업·환경· 생명의 가치를 가르치고 있다. 4 H회는 9세부터 35세의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문이 활짝 열려있다. 좀 더 활력있는 활동을 기대한다.

<원주시4 H본부회장 이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