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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자료실(월간치악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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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10
제목 벼농사의 시작 종자소독과 파종요령
내용
벼농사의 출발은 건강한 모기르기로부터 시작한다고할 수 있다. 지역에 맞는 우량 품종을 선택하고 우량종자만 선별하는 과정부터 종자소독과 발아까지 모든 과정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뜸묘, 키다리병 등 생산과 수확에 지장을 주는 요인들이 발생한다. 건강한 모기르기를 위한 육묘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생태, 숙기, 재배안정성 등 지역에 맞는 고품질 품종 선택)
강한 모기르기를 위해서는 정부보급종 또는 순도 높은 자가 채종종자를 사용해야 하는데, 자가 확보한 농가보유 종자는 사용하기 전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검정을 실시한 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품종을 선택할 때에는 해당 지역생태, 익는시기(숙기), 재배 안전성등을 고려하여 지역추천품종을 선택하고, 기상재해 회피 및 농기계 이용률 증대 등을 고려하여 출수기가 다른 2~3품종을 분산 재배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선택해야 하며 기능성 품종은 유통판매까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좋은 품종을 선택했다면 우량종자를 가려내는 소금물가리기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지켜야 할 사항은 소금물 비중 조절과 염수선 시간 3~5분을 지켜 주어야 한다. 10분 이상 경과 시에는 발아 장애가 생길 수있으므로 유의한다.
(도열병, 키다리병 등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 철저히 해야)
종자로 전염되는 주요 병해충에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이삭선충 등이 있는데, 이러한 종자전염 병해충의 예방을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 종자소독이다. 종자소독에서 특별히 신경써야할 부분이 키다리병 방제인데 적산온도 100기준으로 수온은 25~30에서 종자를 침종하기 전에 실시한다. 종자소독의 방법으로는 친환경 벼 재배에 많이 사용하는 냉수온탕침법, 약제혼용침지소독법, 온탕 체계 처리법 등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벼이삭선충이나 벼잎선충 발생 우려지역은 살충제와 동시에 처리해 방제하도록 한다. 종자소독에 사용한 소독물은 하수구나 하천에 바로 버리면 하천의 오염원이 되므로 반드시 석회, 볏짚재 또는 흙 등을 넣어 정화한 후 유휴지나 퇴비사에 버려야 한다.
종자소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균일한 온도 유지가 가능한 볍씨발아기를 이용한 온통 침지 소독을 실시한다. 60의 물 100에 종자1010분간 침지하고나서 바로 냉수에 종자를 담가 소독한 후 발아작업을 실시하면 된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넣게 되면 균일한
온도 유지가 어려워 효과적인 종자소독이 어렵게 되므로 적당량을 세워서 넣은 후 종자소독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담근 시간이 10분이 넘어가게 되면 종자가 손상되어 발아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소독이 끝나면 싹틔우기를 실시해야 하는데 싹길이는 1~2가 파종에 적당하며 매일 물을 갈아주어야 한다.
 
(적정 파종량 준수하여 튼튼한 벼 기르기)
싹틔우기가 끝난 종자는 물빼기 작업을 실시한 후 파종 상자에 넣는데 건강한모를 기르기 위해서는 상자당 적정 파종량을 준수해야 한다. 중묘 기준으로 상자당 파종량은 130g을 권장하는데 이는 종자 크기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하여 파종한다. 적정 파종량이 중요한 이유는 너무 촘촘하게 뿌리면 모가 연약해지고,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특히 중묘는 이앙시기가 늦어질 때 묘소질이 나빠져 작업에 어려움이 생길 수있다. 그리고 너무 적게 뿌리게 되면 빈포기(결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정 파종량을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량을 파종하게 되면 모내기할 때 적정 모수를 잡는데도 매우 좋기 때문에 벼를 튼튼하게 키울 수 있어 좋다.
파일
년도 201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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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