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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
회장 염 준 수
농업경영인원주시연합회 회원 여러분!
회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우리 농업경영인에게 있어서 희망과 미래가 보이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일한만큼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우리 농업경영인들이 해야할 일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농업경영인 여러분!
지난해는 격동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8월초 내린 집중호우로 부론면을 비롯한 여러곳에서 물난리를 당하고 많은 피
해를 입었으며, 9월초 영동지방을 중심으로한 태풍 루사의 피해는 너무나 커서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강원도민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했습
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뜬히 복구에 앞장섰고, 다행스럽게도 수재민들은 아품을 딛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또한 한·칠레 FTA협정 반대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쌀값 보장을 위해 정부와 맞서
우리의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그러나 무엇하나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도
없이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농업경영인 회원동지 여러분!
올해는 제가 취임한지 2년차가 되는 해입니다. 지난해는 잘 몰라서 못했고 마음만 앞
서서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많은 것을 보면서 배
웠고 회원 여러분들의 뜻이 무엇인지도 알게되었습니다. 올해는 회장단은 물론 읍면동
회장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면서 우리의 현안사업을 슬기롭게 처리하고 우리의
몫을 챙기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회원동지 여러분!
계미년 새해에는 한명의 회원도 어긋남이 없이 모두 하나가 되어 연합회발전은 물론
회원 개개인의 발전만 거듭되는 한해가 되도록 우리가 노력하면서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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