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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술정보

작성일 2008.01.21 조회수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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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로 식사하는 인수위!!!
작성자 이정일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은

불과 1가마(80kg)도 안됩니다.

먹거리가 다양하고 힘든 노동을 덜하는 원인도 있겠지요?

하지만, 며칠전 인수위에서 당선자와 식사하는 장면을 보고

당혹스러웠습니다. 샌드위치가 60년 이상된 주식인냥 웃으으며

식사하는 모습이었죠.

요즘 농촌 현장에선 새해영농설계교육이 한창입니다.

일선에서 만나는 농민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쌀을 소비하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다며 질문시간에 아우성을 칩니다.

비료값이 25%나 한꺼번에 올라 죽겠다고 합니다.

농약과 원예작물의 종자를 로열티를 주고 구입하기가

아깝다고 비싸다고 아우성입니다.

초중고생은 현재 급식을 통해 점심을 해결하고 아침은 씨리얼이나

인수위원회 회의장에서 볼 수 있는 샌드위치 식사를 즐깁니다.

자라나는 세대에겐 토종 쌀맛을 길들여야 합니다.

후대에 그들이 우리의 주식을 샌드위치로 바꾸지 않게 하기 위해.

인수위의 우리나라를 이끌 최일선의 리더들은 농업인들의

쌀소비 촉구, 어린 새싹들의 패스트후드 소비 성향은 안중에도 없이

수입해서 만든 샌드위치를 웃으며 즐기고 있죠?!

언젠간 후회의 눈물, 혹독한 역사의 심판이 쏟아질 겁니다.

세계 곡물가는 요즘 바이오에너지 개발 붐으로 인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돈많은 리더들은 패스트 후드를 손쉽게 사서 즐기면 그만이겠지만,

돈없고 힘없는 서민들은 굶어도 괜찮습니까?

피눈물 흘리고 잘 살 때만 학수고대하며 희망을 가지고 있는

농업인들은 보이질 않습니까? 그들 자그마치 350만 명입니다.

돈으로 350만 명을 수입해다 농사 지으려십니까?

현재에도 농업은 사양 산업이라고 살기 히들다고

더구나 인력이 너무 늙어 힘들다고 합니다.

이젠 아예 농업을 사장시키고

농업인의 일자리를 뺏고

실업자, 노숙자로 변한 그들을 팔아

그 몸값으로

식량을 수입하기만 하면 경제가 살아날까요?

권력은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그들 350만 명과

그에 딸린 가족들의 표가 두렵지 않습니까?



이정일님이2008 01 21 오전 10:31:44에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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