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카렌다 한장만을 덩그런히 남겨 놓은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화살같이 빠른 시간이 우리의 곁을 지나가다 보니 한편으로는 그 동안 이루지 못했던 많은 아쉬움들이 뇌리를 스치고는 합니다.
특히 요즈음은 정보화 산업으로 급속히 세상이 변하게 되니까 제 자신도 갈피를 잡지 못한채 허둥거리며 사는 느낌입니다.
계속 반복되는 삶의 자세에 살면서도 변하지 않을 수 없는 세대에 살고 있는 것이 우리들의 자화상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컴퓨터에 자신이 없어 고심을 많이 하였었는데 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밤늦게까지 가르쳐 주신 김태훈 선생님과 함께 해 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리킨다고 하는 것은 지식은 필수적이거니와 듣는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드리느냐에 달려있는 것인데 너무도 잘 가르쳐 주시어 무엇보다도 컴퓨터의 두려움을 잊게 해 주는 계기가 된 것 갖습니다.
이제는 컴퓨터 하게 되면 두려움이 앞서기 보다는 오히려 한번 더 만져보고 싶은 친근한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시대에 뒤떨어져 가는 삶의 자세를 앞으로의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해주었으며 새로운 세대를 내다 볼수 있는 안목을 넓혀 주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직접 찾아 뵙지 못하고 이렇게 서신으로 인사를 드리게 됨을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금년 한 해 너무도 수고 많이 하셨는데 새해에도 힘드시지만 컴퓨터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봉사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컴퓨터 교육을 위해서 밤늦게 까지 함께 해 주신 직원 모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원주시 농업 기술센터의 발전과 하시는 일들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권예중님이2007 12 12 오후 4:16:50에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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