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소 배 시험장 교육(나주)을 마치고 나서

12월 13일 아침은 365일 그 어떤 날 보다 의미가 있는 안개가 조금낀 수요일 이었다.

그동안 내사랑 배 동호회원으로 배 시험장 박사들에게 여러가지 궁금한점을

홈페이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었지만

그분들의 강의를 듣는 그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커다란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전정및 병해충 관리,페로몬,인공수분,농약이용 등등 2박3일 동안 집중적이고

심도있는 강의 가운데 다른 각도에서 보는 기술 이론도 상당량 포함된것을

파악 할수 있었다.

우리나라 배 주산단지를 매번 돌아보고 파악된 문제점을 시험장에서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다시 집중적으로 접목 시키는 업무의 반복속에서도 원주지역 배 농가

들에게 철저히 준비한 자료를 통해서 강의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나주 천연 염색관에서 2박을 하는동안 그날 배운 지식을 가지고 토론회를

가졌으며 서로간의 열띤 토론을 벌이면서 치악산 배의 연구과제와 수준및

발전 방향에 대한 직설적이면서도 알토란같은 이야기들이 과감히 전해지곤 하였다.

따라서 추후에 그 분들의 의견이 일치된다면 조직적이고 치밀한 플랜이 있지않을까

기대도 된다.

2박3일동안 배 시험장의 교육 가운데에서 3200평에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가를 볼때 고개를 숙이지 않을수 없었음을 새삼느꼈으며

아무튼 원주지역 배 농가들을 나주로 이동시키는라 많은 준비를 해주신

최지현 과장님 조복경 계장님.김미영 지도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농업기술과 이건철 과장님이하 김기훈 계장님의 노고에도 감사의 메세지를

띄워 드립니다.

별동대의 군수지원및 지휘를 하는라 고생한 박인철 지도사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