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

=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에서 치악산배 『대상』수상 =

원주 치악산배가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개최한 "전국 으뜸농산물 전시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는 원주 치악산배의 품질 우수성을 다시 검증 받은 것이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범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한 "제10회 전국 으뜸농산물 전시회"에 흥업면 매지1리 이진형(48)씨가 출품한 신고배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산관광농원을 경영하는 농업경영인 이진형씨는 1993년부터 전국 으뜸농산물 전시회에 "신고배"를 출품 우수상을 받기 시작하여, 1995년 으뜸상, 1996년 장려상, 1997년 배부문 최고상을 받는 등 각종 품평 및 전시회에서 원주 치악산배를 출품 입상하고 있어 품질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치악산큰송이버섯을 출품한 관설동 심성섭(48)씨도 특산품분야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심성섭씨의 치악산큰송이버섯은 지난 10월 강원도농특산물품평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각광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품질을 인정 받기 시작한 치악산큰송이버섯은 1998년 개발을 시작하여 원주에서만 재배되는 버섯으로, 원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집중 육성하고 있는 농특산물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0일 오후 3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 전시장에서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