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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작성일 2016.08.08 조회수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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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작성자 김범식
2016년 6월 2일 점심을 구내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사무실에 들어오는데 전화벨이 울려서 점심시간인데 받을까 말까 망설이다. 받았는데 김 시 도 전기검침원이 말벌에 쏘여 병원에 입원중이라는 전갈이였습니다. 이 전화은 박 도 영 조장님의 전화였습니다.

현장방문 일계표를 열람해 보고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 로 전기검침을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권 한 표팀장차로 이 경 섭대리와 같이 입원해 있다는 조양요양병원 응급실에 찾아 갔더니 링거를 꼽고 누워 있었습니다. 이때의 김 시 도대리님의 얼굴 몰골은 너무 우수웠습니다. 잘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부어 있었습니다. 첨부파일에 사진 올립니다.

본인(김시도)에게 물어보니 전기계량기를 보려고 얼굴을 가까이 대는데 무엇이 따끔하더니 계속따끔거려 눈을 반은감고 허겁지겁 도망쳐 인근 호저면 고산 진료소로 들어갔는데 전 연 희라는 분이 말벌에게 13군데나 쏘여서 여기서는 치료가 어려우니 더 큰병원으로 안내해 주면서 간단한 응급처치와 약을 먹여서 보냈다고 합니다.

조양요양병원에서 김 시 도씨는 벌의 알레르기가 있어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뻔 했다 하면서 응급처치를 참 잘하고 오셨다는 의사의 말씀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생명에도 지장이 있었을거라는 생각에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김 시 도대리님의 이야기를 듣고 진즉 전 연 희님께 감사의 글을 올리려 했는데 루트를 잘 몰라서 늦게나마 이런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직원들이 현장에서 다치거나 몸이 아플때 방문하면 항상 웃는얼굴로 맞아 주면서 정성을 다해 진료해 주신다고 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전연희님 같은 분이 있어서 살맛나는 세상인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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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