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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작성일 2016.02.29 조회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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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가 따로 없네요. ^*^
작성자 최영환

국가유공자이자 장애인이며 차상위자인 92세
노모를 보살피며 살아가고 있는 노인네(?)입니다.

오랫동안 지병을 앓아오다 또 다른 수술까지 받은 후
그 후유증이 심해 여러 가지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던 중
우연히 주민센터 앞을 지나다 “어려우신 분들께 도움을 드린다”
현수막을 본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떠올라 솔직히 크게 미덥지는
않았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라도 그동안 함께 살아오며
궁금했던 어머님에 대한 복지부분은 물론 자신의 노후대비에 따른
여러 부분의 궁금증 또한 해소를 하고 싶은 마음에 혹여 괜스레
“무식하게 여쭈어봐 무안만 당하는 건 아닐까”라는 우려가 앞서
다소 조심스럽기도 하였지만 과감히 용기 내어 일산동주민센터를
방문하였고 경로복지와 장애자복지를 담당하는 장수정주무관님의
면담을 받아본 결과 조심스러웠던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답변에
앞서 먼저 궁금증에 대한 질문을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 후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주었는가 하면
대체로 어떤 분야든 면담을 청구 시는 면담자의 의사표현보다는
답변자의 기준이 우선 시 되어 청구인의 주장은 거의 펼 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장주무관님께서는 가부를 떠나 일단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주민의 입장에서 찬찬히 들어주면서도 상황에 따라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자상한 마음의 배려에 더없이 큰
감동을 받았고 이에 졸필의 글로서나마 여러분과 더불어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기에 감히 친절사례로서 올려봅니다.

무엇보다 궁금증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반복하여 묻기도 하고
다소 부족한 지식을 앞세워 투정 섞인 의문점을 제시함에도
짜증스러운 표정은커녕 오히려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겠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상냥하게 미소 띤
얼굴로 조목조목상세하게 설명하여 주었는가 하면 언제든지
궁금한 점이 있을 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방문하여 의논
주시면 최선을 다하여 도와 드리겠다며 “큰 힘이 되어 주지
못하여 미안하다”는 인사까지 건네는데 어찌나 고마운지 비록
자신이 기대했던 결과를 흡족히 얻지는 못했지만 긴 시간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해와 위로를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마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돌아서
나오는 발길은 깃털마냥 아주 가볍게 느껴졌고 마음속 깊이
각인된 친절의 여운 또한 귀가하는 내내 잔잔한 감동으로
밀려왔는가 하면 덤으로 일산동 주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까지
나도 모르게 생기며 앞으로는 결코 집에만 틀어박혀 고민하지
말고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하며 살아야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엄청난 변화를 스스로 터득하게 되었지요.

이름과 같이 수정처럼 맑디맑은 “장수정주무관님”
참으로 하늘만큼 땅만큼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부디 “언제나 처음 그 느낌처럼”의 마음으로
배려하여 주신 따뜻한 그 심성 변치마시고
모든 민원인들에 길잡이로서의 등대가 되어
작으나마 또 다른 나비효과로서 전파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사랑합니다! 일산동주민센터 “가족여러분”
지겹도록 건강하시고 미치도록 행복하세요.

“일산동” 아자! 아자!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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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