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남에게 베풀기보다는 내 것 먼저 챙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남을 위해 봉사하고 베푸는 분들이 있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대성고등학교에는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의 동아리 포돌이(지도교사 전민구)가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한결같이 포돌이 학생들을 데리고 일주일에 두번씩 단구동지역을 순찰하면서 경찰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 주시고 자식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신 단구동 자율방범대원님들(대장 원태식)께 많이 늦었지만 감사 말씀드립니다.

또한, 지난 5월 10일 일요일에 단구동 자율방범대 초소에서 대성 포돌이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쉬셔야 하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발대식을 해 주셔서 학생들이 소속감과 책임감을 다지게 되었고, 학생들을 위해 손수 구워주신 삼겹살과 직접 만들어 오신 음식을 먹으면서 학생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단구동 자율방범대원님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포돌이 학생들도 다른 누군가에도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들로 성장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아닌 남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구동자율방범대원님들과 같은 분들이 계셔서  아직 세상은 따뜻한 거 같습니다.

단구동자율방범대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