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버스 타다보면 불친절한 아저씨들 때문에 인상찌푸린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정말 무턱대고 반말하고, 뭐 물어보면 째려보고..
정말 너무 험상궂어서 버스기사 아저씨들이 무서울 정도였어요..
버스 타기가 꺼려질 정도로여.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니..
오죽하면 운전하기 정말 싫어하는데, 차를 살까하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는 불량하다 가 머리에 새겨질 정도였어요

그런데 26일 정말 친절한 버스기사님을 봤어요.

원주에서 안흥거쳐 수동가는 낮버스였는데요
기사님 이름을 알아두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내리는 승객들한테 일일이 인사하시고, 질문하는 분께도 정말 친절하게 답해주시더라구요..

아저씨께서 운전하시는 버스를 타고가는데 내내 마음이 훈훈하더라구여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기사님 칭찬하고 싶어서, 가입까지 했네요^^;

이런 기사님은 시에서 어떤 혜택을 주셨으면 어떨까합니다.. 표창도 괜찮구여..

정말 버스타는거 이제는 겁날 정도인데
다른 아저씨들도 본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아저씨들도 물론 힘들어서 그럴거라는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승객을 무턱대로 무시부터 하는 버스기사아저씨.. 그냥 놔두면 안될거 같아요.

그래서 좋은 기사님을 많이 칭찬하고 격려하는 방책을 시에서 내놓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시장님, 혹시 이글을 보신다면 정말정말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