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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작성일 2012.09.23 조회수 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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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문학공원 해설사 임의숙 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민식

안녕하세요!

9월 중순 서울 사는 친구 내외가 원주에 내려와  원주에 가볼 곳을 생각하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박경리 문학공원이 있어 가보았습니다.

평일인데도, 단체로 오신 분들도 있었고 분주한 분위기였습니다.

 4층에서 박경리선생님의 작품이라고 보고 있는데,

한 여성분이 밝은 표정과 다정한 모습으로 정중히 인사를 하시며

박경리 문학공원 해설사 라고 하셨습니다.

단체 관람객이 많았는데, 저희를 위해 박경리 선생님의 생애를

맑고 고운, 목소리로 4층부터  옛집까지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해설을 듣지 않으면 보이는 것만으로 이런 게 있었구나 하고, 

그냥 지나쳤을 곳을 해설사님은 꼼꼼하게 귀에 속속 들어오게
해설을 해주셧습니다..

선생님의 집필실까지 둘러보는 동안 우리 부부들은 숙연해지기 시작했고 한걸음 한걸음이 선생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고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관람시간이 지났지만 그런 시간에는 아랑곳하지않은채,

선생님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것에 대하여

한 개라도 더 설명해주는 해설사님께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한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설명을 하시는 해설사님의 표정은 항상 따뜻하고 밝은 모습이었고,

해설사님의 모습 속에서 박경리선생님의 삶이 다 보이는 듯 했습니다.

원주에 이런 보물이 숨어있으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뜻밖에 큰 횡재를 한 느낌입니다.

서울에서 온 친구 내외도 감동을 받아 해설을 듣는 동안 친구 와이프는 눈시울을 붉히기 까지 했습니다.

원주라는 작은 도시가 날로 커져가고 있는 요즘에

도심 속에 문학공원이 있어서 자랑스럽고,

또한 박경리문학공원을 더욱 빛나게 해주시는 해설사님이 계셔서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관람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까지 정성을 가득 담아 해설해 주시고

옛집 대문 앞까지 나와 정중하게 배웅해주신 해설사님을 진정 칭찬합니다.

해설을 듣는 시간동안  해설사분 목에 하신 신분증 이름을 보았는데,

임의숙 해설사님이셨습니다.

어제 친구와 통화 하던 중 9월에 원주 왔을 때 이야기를 하다 임의숙 해설사님이 생각나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박경리 문학공원 해설사분들이 몇 분 계시는지는 모르지만, 모두 임의숙 해설사님 같은

분들만 계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그리고, 박경리 문학공원에 재정 지원을 모두 원주시에서 한다고,
해설사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원주시에서 참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 소중한 시간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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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