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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작성일 2021.02.07 조회수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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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면사무소 이경수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권순정
신림면 황둔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 부모님을 대신하여 여성농업인복지바우처 카드 신청을 위해 이경수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아버지가 지금 병환에 있으신데 그것까지 알고 계셔서 깜짝 놀랐는데 제가 처음 문의 드린 바우처카드 신청은 물론 농업인 수당 신청도 가능하다면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더 놀랐습니다. 이 두 서류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내줄 터이니 통장님 도장을 받아서 지금 살고 계시는 곳 관할 면사무소에 제출하라고 하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우편물을 받아 보고는 엄청난 감동이 쓰나미^^로 몰려 왔습니다. 신청서 맨 앞에 노란 포스트 잇으로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림면사무소 담당자 입니다.
어머니 복지바우처, 아버지 농입인 수당 서식 보냅니다.
2.3~2.15 중 반곡관서롱사무소(도장이나 서명 후)에 제출바랍니다.
아버님도 빨리 쾌유하시고 2021년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한글자 한글자 진정이 담긴 이 메시지에도 감동했지만, 도장만 찍을 수 있도록 나머지 빈칸을 다 채워서 신청서를 보내주신 것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서식 작성이 힘든 부모님을 배려하여 이렇게 친절하게 민원을 처리해 주시는 걸 보고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확~ 달라졌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근무시간에는 민원인 상대하시느라 시간이 없으셔서 토요일날 나와서 작업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이경수님의 친절하고 사려깊은 일 처리 덕분에 너무나도 간편하게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었고, 공무원에 대한 기존의 편견(복지부동의 대명사, 사무적인 일처리 등)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음료수라도 드리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지만 김영란법에 혹시 저촉되지 않을까 하여 이렇게 메시지 감사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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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