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집 개선의견
작성일 2020.04.22
전화 문의에 대한 교육이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 |
우선 대표 전화로 전화를 걸었을 때 문의하고자 했던 부서 확인 및 연결 해주셨던 분은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그러나 관련 부서로 전화를 걸자 전화를 받으신 분은 본인 부서가 어디인지, 전화를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이 첫 마디가 '네' 였습니다. 제가 어느 부서로 연결을 받은 건지 문의하고자 했던 담당자가 전화를 받은건지도 모르는 상태였지만 일단 문의 사항에 대해 얘기했고, 돌아오는 답변은 처음 들어 본 사람은 메모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빠르게 그리고 약간은 귀찮다는 듯 알려주셨고, 메모를 하려고 하니 천천히 부탁드린다는 얘기를 하고 난 후에야 적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밖에 다른 것들을 질문하려고 하자 제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그건 우리 부서 일이 아니다, 우리 관할이 아니다, 제가 말한 것과 겹쳐서 제 얘기를 제대로 들으셨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물론, 저와 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수 없이 많았을거라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귀찮다는 듯, 휙-얘기하고 끝. 이런 식의 전화 상담은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요? 친절함을 요구 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본인이 무슨 부서, 누구인지부터 밝히고 상담과정이나 내용이 상대를 당황스럽거나 불쾌하단 생각이 들게 해서는 안되지요. 통화를 끊은 후 다시 대표 전화로 연결해주신 부서와 문의 담당자를 확인하였으나, 그 분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는 걸 원치 않기때문에 기재하지는 않겠습니다. 물론, 원주 시청에 열심히 일 하시는 분도 많으실테고, 친절히 응대해주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는 거 압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는 것도요, 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니 기본에 조금 더 충실히 예.의.있게 신경 써 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