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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8.30 조회수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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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예방법
작성자 보건소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가피(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 발병위치 : 전신



진드기 유충에게 물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이 발생한다. 농부와 같이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서 발병하기 쉽고, 국내에서는 성묘를 가는 추석을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많이 발생한다. 





잠복기는 6~21일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10~12일 정도이다.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커진 상태, 비대)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이 시작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암적색의 반점상 구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사지로 퍼져 나가며 수일 내에 사라진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피부에 특징적인 가피(딱지)가 생긴다.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가피가 있을 경우 이를 의심할 수 있다. 혈청반응을 통한 항체 검사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혈액검사와 흉부 방사선 촬영을 시행한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고 간기능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폐침윤(폐의 병소에서부터 염증이 주위의 조직으로 퍼져 나가는 상태로 방사선 촬영 사진에 흐릿하고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남)이 관찰되기도 한다.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등의 항생제를 투여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2일 내에 증상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된다.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다. 사망률은 지역이나 나이, 면역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1~60%로 다양하다.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으며,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 유행지역 및 유행기에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진드기 유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감염을 예방한다.



사람 사이에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격리는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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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