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

• 유흥주점 관련 13명 등 어제, 오늘 17명 확진

원주시에서는 어제 8명, 오늘 9명 등 이틀 간 17명의 확진자가 발생(5월 누계 35명)하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추가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중 13명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이며, 이용자 4명, 업소종사자 9명입니다. 유흥주점 방문자 전수조사를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자 3명과 유흥종사자 3명은 한 방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어 또 다른 방역수칙 위반 사례는 없는지 철저히 조사 중입니다.

4명은 교회 신축공사 관련자이며, 이 중 3명은 외국인입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5월 5일부터 21일까지 의무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강원도)이 발령되어 있는 상황으로, 외국인 일용근로자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며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정례브리핑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세심한 방역소독을 당부드린 직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더욱 무거운 마음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도 부득이한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코로나19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확산 차단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