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

• 지난 8월 184명 확진. 20대가 25.5%로 가장 많은 비중 차지
• 국민지원금 지급 시작, 원주시 2차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 원주사랑카드 한도상향(80만원)으로 1인당 연간 최대 96만원 혜택

원주시에서는 지난 8월 184명, 이달 들어 6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수도권발 4차 대유행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20대 확진자가 25.5%(47명)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원주시 인구의 12.7% 정도가 20대인 것에 비해서도 감염 비중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는 등 수도권의 유행 양상이 원주시에서도 시차를 두고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3주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확인된 결과※에 따르면 확진자의 95.2%가 델타변이 감염으로 나타났으며, 노래방(35명), 학교(18명), 교회(16명), 주점(12명) 등을 통해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등 전파력이 강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거리두기 조치가 일부 완화되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방역적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 최근 3주간 확진자 186명 중 84명 검사, 80명(95.2%)이 델타변이로 확인됨

원주시는 백신 접종률을(현재 1차 61.7%, 2차 36.3%) 추석 전까지 최대한 끌어올리고, 종합체육관 주차장에 마련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기간도 9월 말까지 연장하여 유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에는 선별검사소를 원주역으로 이동 설치하여 귀성객 이동에 의한 코로나 확산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783억 원 규모의 ʻ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ʼ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었습니다. 연말까지 원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현재 가맹등록업소는 7,637개소입니다.

국민지원금 지급을 계기로 가맹점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조만간 1만 1천여 소상공인 업소 전체에서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단기간 내에 가맹점수를 대폭 확대해나가겠습니다.

한편, 원주시가 독자적으로 지급하는 ʻ원주시 2차 긴급재난지원금ʼ도 지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의회에서 추경예산이 통과되는 즉시 추석 전에 지급을 개시하겠습니다.

지급액은 1인(업소)당 50만원이며, 소비 진작 및 경제 활성화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손실 지원이 지급 목적인 만큼 계좌이체를 통한 현금 지급 방식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일시적 지원에 그치는 재난지원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여러분을 상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석 전 원주사랑카드의 월간 구매한도를 80만원으로 상향할 계획입니다.

카드 충전 시 10% 선할인된 금액만 결제되기 때문에 1인당 최대 월 8만원, 연 96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는 만큼 원주사랑카드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되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원주시는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