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치매가 아닐까 걱정만 하십니까?
▶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면 전문가와 먼저 상담을 하십시오
▶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치매는 그만큼 멀어집니다.
◈ 치매는 어떤 병인가요?
▶ 나이가 들어서 깜빡깜빡하는 것도 모두 치매인가요?
치매는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던 분이 나이가 들어 뇌에 질환이 발생하여
기억력을 상실하고 여러 가지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단순한 기억장애도 치매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기억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판단력이 떨어진다면 치매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들(이런 증상이 보이면 치매를 의심해 보세요)
1. 지금 몇시지? 여기가 어디야?
시간과 장소 감각이 없어졌습니다.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고 해맵니다.
2. 깜빡깜빡 도무지 기억이 안나..
같은 질문이나 말을 거듭 반복합니다.
약속시간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최근 일어난 일을 기억 못합니다.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놓아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수도,가스밸브 등을 잠그지 않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3. 만사가 귀찮아!
지금까지 좋아했던 것들조차 흥미가 없어졌습니다.
옷매우새에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누워있거나 멍한 상태로 있습니다.
4. 지금까지 잘 했던 일인데..
직장이나 집에서 지금까지 잘 해왔던 일을 갑자기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계산도 틀리기 일쑤입니다.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잘 챙기지 못합니다.
5. 성격이 변했다?
예전보다 의심이 많아졌습니다.
◈ 치매가 심해지면
▶ 치매의 증상이 심해지면 기억력의 상실이나 행동,성격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물건을 훔쳤다고 생각하거나 배우자를 의심하기도 합니다.
쓸데없이 바깥을 돌아다니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혼자있으면 안절부절하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있으면 초조해 합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집니다.
폭력이나 욕설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복적인 행동을 계속합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개인위생관리에 소홀해집니다.
밥먹은 것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성적인 충동이 강해져서 남을 만지거나 안으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으려고 합니다.
우울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매를 예방하려면...
고혈압, 당뇨병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심장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을 조절해야 합니다.
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잇기 때문에 치매가 생길 확률이 증가 합니다.
흡연과 과음은 절대 금물입니다.
머리를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두뇌활동을 합니다.
혼자 지내지 말고 치구들이나 가족들과 가까이 지냅니다.
주기적인 운동을 해서 뇌에 자극을 줍니다.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걷기, 가벼운조깅,가벼운 근력운동, 수영, 고정식자전거타기가 좋 습니다.
취미생활을 통해서 여러부분에 흥미를 가지고 창조적인 일을 하도록 합니다.
◈ 치매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이 있나요?
▶ 골고루 적당량 규칙적인 식사
싱겁게 드세요
표준제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골고루 적당량만 드세요
총 지방섭취양을 줄이세요(단음식, 고기류)
신선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많이 드세요
술, 담배를 제한하고 물을 충분히 드세요
▶ 치매에 좋은 음식
*등푸른 생선 : 등푸른 생선의 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고등어, 꽁치, 삼치, 정어리, 참치, 전갱이 등이 있다.
* 카레 : 카레의 노란색은 강황에 들어있는 쿠르쿠민이라는 색소 때문에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치매 진행을 지연시킨다.
* 견과류 : 비타민 E가 풍부해 혈전과 고지혈증을 개선,뇌졸증을 예방하고
치매의 진행을 막아준다. 땅콩,호두,잣등을 먹으면 더욱 좋다.
음식을 조리할 때도 참기름,콩기름등 식물성 기름을 이용한다.
* 우유 : 뇌활동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의 원료가 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 신선한 야채 : 야채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고. 푸른 야채에 많은 비타민 B12와 엽산이
부족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각각 4배,3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박이나 당근과 같은 녹황색 야채에는 카로틴이,토마토나 감자,말린 무에는 칼륨이 풍부 하다.
* 잡곡밥 : 현미,메밀등 잡곡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하다.
이는 뇌의 에너지원이 되는 포도당 생성을 촉진한다.
이 밖에 표고버섯,명란젓,정어리,닭간에도 풍부하다.
* 포도주 : 프랑스에서는 매일 포도주를 2~5잔 이상 마셔온 할머니들이 머리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도주가 혈압 및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뇌혈관의 동맥경화를 늦추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